몇 년전에 유튜브 의사선생님 자녀도 먹이고 효과가 있다고 하셔서 저도 아이의 키 성장을 위해 피크하이라는 영양제를 먹이기 시작했는데, 막상 먹이다 보니 알약 크기가 커서 아이들이 먹기 힘들어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만의 방법으로 몰래 음식을 통해 아이들에게 먹이는 방법을 찾게 되었어요.
피크하이는 아이들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지만, 알약 크기가 꽤 커서 하루에 3알 복용해야 하는 아이들에게는 큰 부담이 됩니다. 저희 아이도 한 알만 삼키는 것도 힘들어해서, 그냥 주기만 하면 절대 먹지 않으려고 하더라고요.
더구나 저희집 아이들은 보통 빵, 떡볶이, 라면 같은 탄수화물 음식을 좋아하고, 고기나 채소는 잘 안 먹으려 해요. 보통 성장기에는 특히 무릎 통증을 자주 호소하는데, 피크하이를 먹은 날은 무릎이 더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영양제가 성장을 촉진하고 있는건가..!!!!
일단 약은 맛도 향도 무맛입니다. 아무 맛이 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몰래 몰래 먹이고 있어요.
알약이 크므로 먼저 믹서기에 피크하이를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갈아서 나온 가루 중에서 껍질 부분이 남으면 채반으로 걸러내어 아이들이 먹기 쉽게 해줍니다.
주로 짜파게티, 잼 바른 식빵, 짜장밥, 카레밥, 그리고 계란후라이 등에 피크하이 가루를 살짝 섞어서 먹이고 있어요. 아이들이 워낙 좋아하는 음식이라 눈치채지 않고 맛있게 먹더라고요.
2달째 먹이고 있고 조금 큰거 같긴해요.하지만 급성장을 원하는 엄마의 욕심 !!
아이가 성장통을 호소하는 것을 보면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앞으로 더 급성장할 때가 올 것 같아 그때 다시 2탄 후기올리겠습니다..
아이들이 잘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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